강원도 원주 부론면에 위치한 ‘남한강 에스파크 컨트리클럽’이 오는 2026년 초 개장을 목표로 골프장 건설 공사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원건설이 책임 준공을 맡아 진행 중인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공사 진행 상황이 약 30% 완료된 상태이다. 특히 밀양 에스파크 컨트리클럽을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기업의 새로운 프로젝트로 고품질 서비스와 시설을 기대할 수 있다.
‘남한강 에스파크 컨트리클럽’은 자연 경관을 최대한 보존하면서도 피톤치드가 풍부한 신선한 공기를 즐길 수 있는 정규 27홀 규모의 골프 코스로 현계산과 황학산 사이의 분지 지형을 최대한 활용해 약 1만 그루의 자작나무 숲 배경의 아름다운 라운딩 환경이 장점이다.
또한 골프장 설계는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골프 클럽 디자인 전문 기업 JMP 디자인 그룹의 브라이언 코스텔로가 맡아 골프클럽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총 면적 47만 평에 달하는 부지에 전장 1만 613야드, 페어웨이 폭 60미터로 설계되어 장타를 선호하는 골퍼들에게 이상적인 코스를 제공하며, 각 홀당 평균 거리는 359.4미터로 도전적인 라운딩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여기에 2027년 부론 IC가 개통되면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한편 ‘남한강 에스파크 컨트리클럽’은 정식 개장에 앞서 2025년 5월부터 11월까지 시범 라운드 운영이 계획되어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골프장 뿐만 아니라 리조트 등의 다양한 시설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